맥주 리뷰 - 노르디스크 맥주 - GS25로 달려가야 할 이유

캠핑용품으로 유명한 노르디스크와 GS25의 콜라보로 탄생한 캠핑 비어인 노르디스크 맥주를 마셔봤습니다. 다양한 맥주가 새로 나오는 것은 항상 좋죠. 선택의 폭이 다양하게 늘어나니까요. 이 맥주는 CU에서 곰표 맥주를 대성공 시켜서, 이에 자극받은 GS25의 야심작이라 생각이 듭니다.

 

그럼, Camping Beer인 노르디스크 맥주는 어떤 맥주인지 한 번 만나보실까요?

 

노르디스크 맥주

 

GS25에서만 구입할 수 있는 노르디스크맥주는 한 캔 가격은 3500원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이것을 3500원 주고 구매하지 않죠. 정가를 구매할 때는 오로지 한강 편의점에서 구매할 때나 주는 가격인 것입니다.

 

4캔 만원 행사에 당당히 그 이름을 올려두고 있습니다. 그래서 적정가격은 한캔 2500원 되겠습니다. (여기에 꿀팁으로 머지포인트.. 아시죠? 그걸로 구매하면 한캔에 2000원 정도에 구매하는 꼴이 되어요!)

노르디스크 캠핑 맥주

캠핑맥주라고 당당하게 써 있는 캔의 모습입니다. Nordisk 의 마스코트인 곰이 그려져 있다는데, 곰표 맥주에 맞대응을 위한 곰의 모습인 것 같습니다? 그렇지 않나요?

 

노르디스크 캠핑 맥주

오랜 역사를 가진 덴마크 아웃도어 브랜드 노르디스크, 우리나라에서도 캠핑을 하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아주 유명한 브랜드죠. 저는 캠핑을 그닥 가지는 않지만, 야외에서 어울리는 맛이라는 뜻이기도 할테니, 이 맥주의 맛이 아주 궁금해졌습니다.

 

노르디스크 캠핑 맥주

캠핑맥주, 라거스타일인데 알콜 도수는 5.3%로 낮은 편은 아닙니다. 곰표 밀맥주는 4.5%인것에 비하면 한참 높죠. 제가 바로 직전 올려본 '백양 맥주'보다도 0.1% 높은 도수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럼 맛도 그만큼 쓸까요?

 

백양맥주도 엄청 괜찮습니다. 비엔나 라거라고 해서 부드러운 거품이 일품이에요. 백양맥주가 궁금하시면 제가 쓴 다른 글 링크를 본문 하단에 넣어두겠습니다.

 

 

노르디스크 캠핑 맥주

이제 한 번 마셔 보겠습니다.

 

노르디스크 맥주 후기

 

잔에 따른 모습은 사진을 미처 못 찍었습니다. 맥주의 색은 일반적인 라거 색과 비슷합니다. 색만 봐서는 이게 도수가 높은지 잘 모르는 그런 맥주라고 할 수 있죠.

 

잔에 잘 따른 후 맥주를 한 모금 들이키는 순간! 주변의 풍경이 바뀝니다. 야외에 나와서 불멍을 하면서 시원한 맥주가 목을 타고 넘어가는 느낌이 듭니다. 이것이 바로 노르디스크 맥주 맛입니다.

 

어디 멀리서 노르디스크 마스코트 곰이 날 쳐다보고 있는 것은 아닌지 두리번 거리게 만들어 버립니다. 그만큼 청량감이 돋보이는 맥주라는 뜻입니다. 캠핑 맥주라고 컨셉을 너무 잘 잡았습니다.

 

제가 캠핑을 간다면 이 맥주를 4캔, 아니 실을 수 있을만큼 가득 싣고 캠핑을 떠날 것 같습니다. 도수는 약간 높은 편이지만 그만큼의 강렬한 쓴맛이 따라오지는 않습니다.

 

요즘은 맥주의 쓴맛을 나타내는 IBU 수치를 함께 표기해 주는 맥주도 많은데, 이 맥주는 아쉽게도 그것은 없어요. 저의 주관적인 입맛을 기준으로 한다면 20 전후가 될 것 같습니다. 20 언저리는 아주 쓴 맥주는 못마시지만 적당히 쓴 정도는 먹는 분들께는 잘 맞을 정도라 생각해요.

 

개인적으로 비슷한 강도를 꼽는다면, 가펠 쾰시 맥주가 떠올랐습니다. 톡쏘는 맛은 이쪽과 비슷한 느낌을 주기 때문이죠. 

 

노르디스크 맥주 총평

 

깔끔한 라거 스타일에 청량감이 일품! 캠핑장 한 가운데 있는 듯한 느낌을 주는 시원함.

높은도수에 비해 쓰지 않은 깔끔함. 재구매 의사 매우 있음 - 품절각 예상되므로 편의점에서 보이면 무조건 집어 들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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