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에서 나온 오즈키친이라는 HMR 제품이다. 오뚜기에서도 공격적으로 HMR을 확대하려고 하는 듯한 모습이다. 이런 제품으로는 비비고에서 이미 나온 바 있었는데, 오뚜기에서는 맛을 조금 달리해서 주먹밥 제품을 내 놓았다.
오뚜기 오즈키친
오뚜기에서 만든 HMR (홈밀레디) 제품 브랜드이다. 비비고가 워낙 잘 나가기 오뚜기에서도 비비고를 모방한 제품라인업을 조금씩 늘리고 있는 것. 비비고와 비교해서 어떤 맛일지 궁금해 지게 하는 비주얼과 이름이다. 불고기 계열은 비비고에도 있기 때문이다.
제품 겉포장부터 속포장, 그리고 맛있게 먹는 팁까지 한 번 정리를 해 본다.
겉포장 리뷰
파란색 계열이 오뚜기 오즈키친의 대표 색상인 것 같다. 비비고의 느낌과는 조금 다르다. 산뜻하기는 한데, 뭔가 저렴해 보이는 인상이라고 할까? 하지만 포장보다는 맛과 품질이 중요하기 때문에 크게 중요한 포인트는 아니다.
보여지는 비주얼에서는 야채도 제법 들어가 있는 것처럼 보여진다. 다진 쇠고기와 불고기 양념의 풍미를 가득채웠고, 오븐에 구워만들었다는데, 과연 그 맛은 어떨가?
Rice balls with Beef Bulgogi 라고 되어 있다. 불고기라는 것이 고유명사로 이제는 제법 자리를 잡은 것 같다. 세계로 더 뻗어나가야 하는데, 뭔가 뒷심이 부족한 것은 아닐까?
뒷면에는 조리법ㅇ 써져있다. 에어프라이어로 처음부터 데울때는 140도로 예열한 후 12분을 조리하면 된다고 하고, 전자레인지에는 1개에 1분 40초, 2개는 3분 20초, 3개는 약 4분 정도 데우라고 한다. 전자렌지가 15년차가 넘다보니 정확히 몇 W인지도 모른다.
개별 포장 리뷰
개별포장에서는 갈색 계열로 바뀌어 있다. 오뚜기 소불고기양념을 이용한 맛있는 불고기맛 주먹밥이다. 언제 먹어도 불고기는 진리이니 최소한의 평타를 보증한다.
앞면에서도 '에어프라이어 12분'을 먼저 강조한다. 이제 대세는 전자레인지가 아니고 에어프라이어다. 전자레인지로 데워 먹는 것도 나쁘지 않지만, 에어프라이어를 이용하여 겉바속촉으로 먹어야 진정한 맛이 느껴질테니까.
뒷면에는 친절하게 다시 한 번 레시피가 나온다. 개별포장에도 이런 안내가 들어가 있어야 하는게 법일테니, 법을 잘 지켜야한다.
조리 완료 후
언제나 이런 요리는 전자레인지와 에어프라이어를 다사용해야 최고의 맛이 나온다. 조리 방법은 전자레인지 1분 30초를 데우고, 그 사이에 바로 에어프라이어를 140도에 돌리기 시작하여 1분 30초 예열된 에어프라이어에 추가로 5분을 더 익힌다. 그럼 겉바속촉의 완성이다.
겉이 약간 노릇해질 무렵 정도까지 익는다. 맛은 역시 소불고기맛이다. 달면서도 짭조름한 맛이 일품이다. 1인분이라고는 하지만, 제대로 먹으려면 2개 먹어야 한다. 즉, 정확히는 0.5인분이다.
다시 봐도 먹음직스럽게 생겼다. 오뚜기가 오뚜기했다. 비비고 제품에 견주어 전혀 뒤쳐지지 않는 맛이다. 다시 재구매를 할 것인는 물음에는 이렇게 답하겠다.
비비고 또는 오뚜기 오즈키친 중 할인 하는 제품으로 구매하겠다고. 그 만큼 그 둘의 맛과 질에 차이가 없다. 그런 상황이라면 선택은 가격 및 할인 이벤트, 프로모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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