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트레이더스의 베이커리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최상의 맛을 제공하는 다양한 빵들을 판매하고 있는 곳입니다. 그 중에서도 가격대비 가장 훌륭한 것은 바로 2봉에 6480원에 판매하는 블루베리베이글과 어니언베이글 각 1봉 제품입니다.
이 중 블루베리 베이글의 시식 후기를 남겨 봅니다.
트레이더스 블루베리 베이글
블루베리 베이글은 미국산 재료들을 중시므로 소금만 국산을 사용해서 만드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자세한 성분이 나오지는 않지만, 뭐 베이글이 대단한 재료로 만드는 것도 아니고 그 정도 알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베이글은 그 맛이 쫄깃함에 가까운지 아님 식빵 같은 물컹함에 가까운지에 따라 호불호가 달라질 수 있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쫄깃한 식감의 베이글을 좋아합니다. 그럼 이마트 트레이더스의 베이글은 어떤 맛일까요? 어니언베이글은 봉지를 열면 가득한 양파향이 퍼지고 블루베리 베이글은 블루베리의 시큼한 느낌이 가득 퍼집니다.
그럼, 이제 블루베리 베이글을 만나보러 가시죠.
이마트 트레이더스 블루베리 베이글 후기
블루베리 베이글의 모습입니다. 두툼한 두께에 적당한 무게감이 잘 만들어진 베이글임을 알 수 있게 해 줍니다. 베이글은만드는 방법에 따라 단단한 느낌이 있고 조금 가벼운 느낌이 있어요.
트레이더스 베이글은 단단한 느낌에 조금 더 가깝습니다. 가벼운 느낌의 베이글로는 던킨도너츠의 플레인 베이글이 가벼운 느낌을 주는 베이글이라고 할 수 있죠. 두 제품을 각각 먹어보신 분이라면 어떤 느낌인지 아실거에요. 글로는 묘사하기 조금 힘드네요.
베이글을 먹는 가장 쉬운 방법은 가로로 반을 갈라서 그 사이에 크림치즈를 발라서 먹는 것입니다. 제일 위에 첫 사진에 있는 크림치즈를 주로 발라먹습니다.
저희가 사용한 크림치즈는 위스콘신 크림치즈라고 이것 역시 트레이더스에서 판매합니다. 개별 포장으로 되어 있어서 사용하기 정말 편한 크림치즈입니다. 그리고 맛은 필라델피아 크림치즈보다 조금 더 우유의 고소한 맛이 강한 맛입니다. 시큼한 맛은 거의 없어서 담백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베이글을 구운 모습입니다. 토스트에 '베이글' 모드가 있어서 그걸로 굽습니다. 근데 베이글 모드와 토스트 모드의 굽는 방식에 어떤 차이가 있는 것일까요?
일단 시간적으로는 베이글 모드가 토스트보다 조금 더 길게 조리되는 것 같습니다. 갓 데워진 베이글은 너무 뜨거우니 잠시 식힌 후 크림치즈를 듬뿍 바릅니다. 그리고 먹어보면 트레이더스 베이글만의 쫄깃한 식감이 입안에 가득 찹니다.
퍼석한 베이글이 아닌 쫄깃한 베이글을 좋아하신다면, 굳이 일반 베이커리 체인점이나 베이커리 카페 등에서 판매하는 베이글을 비싸게 돈주고 살 것이 아니라 트레이더스 베이글을 추천합니다. 2봉에 6480원인데 12개나 들어 있으니 개당 가격이 600원도 되지 않습니다.
던킨도너츠 플레인베이글이 1900원입니다. 던킨에서 하나 살 돈으로 트레이더스에서 3개를 사 먹을 수 있으니까 베이글은 무조건 트레이더스 강추합니다.
'소소한 먹거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SSG푸드마켓 - 여름자두 후기, 자두 효능 (0) | 2021.06.08 |
---|---|
롯데리아 더블 핫크레이지버거 후기 (0) | 2021.06.07 |
닭강정은 이곳이 최고, 가마로 닭강정 (0) | 2021.06.04 |
오리온 초코파이하우스 민트초코파이 여름 한정 판매 (0) | 2021.06.03 |
CJ 일품화권 꽃빵 (0) | 2021.06.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