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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국 이후 왠만해서는 마트에 가서 장보기를 하지는 않는다. 코로나 감염의 위험 때문이라기 보다는 온라인으로 장보는 것의 편리함에  푹 빠져서 그런 것이다. 하지만, 마트에 직접 가면 모든 물건, 모든 과자류를 직접 눈 앞에서 볼 수 있기 때문에 새로운 것을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온라인에도 다 구비되어 있지만, 리스트에서 보여지지 않는다면 내가 그 제품을 알 수 있는 길은 없다. 아무리 온라인 시대가 더 빠르게 커간다고 하지만, 오프라인은 그 나름대로의 강점이 있는 것이다. 사람은 직접 봐야만 그 느낌이 다가오는게 있는 법이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쁘띠 몽쉘 같은 것들이 그렇다. 온라인에 올라와 있는 박스만 봐서는 이게 얼마나 작은지 감이 잘 안온다. 그 제품의 사진만 올라와 있으니 포장 박스가 다른 것보다 큰지 작은지도 알 수 없는 것이다. 그런데 마트에 가면 모든 것을 다 볼 수 있기 때문에 비교해서 살 수 있다.

 

오랜만에 마트를 직접 가서 구경하다 보니, 온라인에서는 미처 발견하지 못했던 몇 가지 신제품들이 보였다. 나온지 꽤나 되었을 수도 있다. 하지만, 내 눈에는 처음이니 어떤 맛일지 궁금해진다.

 

오예스 민트초코

 

민트의 열풍을 힘입어 오예스에서 민트초코가 나왔다. 반민초파로서 이런 민트의 대세는 별로 올바르지 않다고 생각한다. 물론, 민초파들에게는 엄청난 환영을 받을만한 추세라는 것은 인정한다.

 

 

 

아무튼 오예스에서도 민트초코가 나왔다. 최근에 초코파이 하우스에서 민트 초코파이를 만들어 판매한다고 대대적인 홍보를 했는데, 오예스는 이런 거 나왔다고 홍보를 했나? 따로 모니터링을 안해서 못 봤나보다. 이 제품은 참으로 궁금하기는 하지만, 내 특성상 이것을 구매할 일은 없을 것이다. 나는 반민초파이기 때문이다.

신상품 과자 박스
▲ 해태 오예스 민트초코

 

쁘띠몽쉘 레몬 & 그린티

 

쁘띠 몽쉘이 샤인머스캣만 있는 줄 알았는데, 레몬&그린티도 있었다. 이것도 마트에 가서 처음 알게 된 것이다. 쁘띠시리즈이지만 옆에 쁘띠가 아닌 솔티피넛하고 박스사이즈는 비슷해 보인다. 아마 솔티피넛이 쁘띠라고 되어 있지는 않지만 실제론 쁘띠만해서 그런가 싶다.

 

 

 

아래 보이는 원래 사이즈 몽쉘과 비교하면 박스가 작은 느낌이 없지는 않은 것 같다. 근데, 박스 크기는 크기지만, 속기 딱 좋아보인다. '6봉입'이라고 되어있다. 가격이 진짜 비싼 것이다. 이건 그래도 조만간 도전을 해 볼 것 같다.

신상품 과자 박스
▲ 롯데 쁘띠몽쉘 레몬 & 그린티

 

롯데 찰떡파이 크림치즈

 

크림치즈도 열풍은 열풍이다. 찰떡파이가 크림치즈를 붙여서 나왔다. 아마 반민초파들은 크림치즈를 좋아한다는 공통점이 있을지도 모른다. 그래서 민초가 득세를 하면서 그 반작용으로 크림치즈도 역시 더 퍼져 나갈 것으로 보인다. 

 

 

 

찰떡파이는 사실 롯데가 처음 시작한게 아닌데, 언젠가부터 롯데가 많이 확장을 했다. 새로운 라인업도 나오고 말이다. 아무래도 제과업계의 공룡이다보니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제과 업계의 경쟁이 치열하기는 하지만, 다양한 업체들이 나름 독자적인 생존을 할 수 있는 구도가 형성되었으면 한다.

신상품 과자 박스
▲ 롯데 찰떡파이 크림치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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