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스포티지 풀체인지 디자인 공개

기아차에서 내외부 디자인을 완전히 새롭게 바꾼 SUV, 스포티지의 공식 이미지를 공개했습니다. 새로운 외관 디자인과 멋지게 다듬은 내부 디자인이 멋스러운 스포티지의 모습을 한 번 보시죠.

 

기아 스포티지 외관

 

SUV의 역동성을 강조하기 위해 전면의 그릴부가 굉장히 강조되어 있습니다. 타이거노즈를 한층 더 업그레이드 한 것 같은데, 기존의 스파이샷과 예상도로 봤던 모습보다는 훨씬 나은 느낌이 듭니다. 

 

 

><형태로 배치된 DRL은 외관의 매력포인트가 되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길에서 시선을 잡아끄는 주요 포인트가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번호판 부분의 범퍼를 약간 두툼하게 만들어 놓은 것이 오히려 전체적인 디자인 밸런스를 잡아주는 것 같네요

기아 스포티지 풀체인지

기아 스포티지 풀체인지

측면부는 날렵한 SUV의 디자인이 잘 살아있는 것 같습니다. 휠 디자인이 굉장히 독특합니다. SUV의 강한 면모를 보여주기 위한 휠로 보여집니다. 주유구 방향은 기아차 답게 왼쪽에 있네요. 사이드 캐릭터라인은 과하지 않게 들어가서 깔끔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기아 스포티지 풀체인지

 

이번 스포티지의 디자인을 담당한 카림 하비브 글로벌 디자인센터 장은 아래와 같은 이야기를 했습니다.

 

"스포티지의 재창조는 재능 있는 디자인 팀들에게 새로운 것을 할 수 있는 엄청난 기회를 주었습니다. 최근 EV6의 리브랜딩 및 도입에 고무된 현대적이고 혁신적인 SUV 디자인으로 고객에게 영감을 줍니다. 카림 하비브 글로벌 디자인 센터(Carim Habib Global Design Center)는 "올 뉴 스포티지(All New Sportage)를 통해 한 단계 더 나아가는 것이 아니라 SUV 등급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고 싶었다"고 말했다. "날렵하면서도 강력한 역동적인 자세인 올 뉴 스포티지 다이렉트 룩(All-New Sportage Direct Looking)은 정교한 인테리어와 일급 소재를 사용하여 디테일 지향적인 인테리어를 통해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고 새로운 벤치마크를 수립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All-New Sportage에서는 브랜드와 제품의 미래를 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기아 스포티지 풀체인지

기아 스포티지 풀체인지

흰색보다는 조금 어두운 색상이 더 잘 어울리는 것 같은 느낌을 주는 기아 스포티지 풀체인지입니다. (개인적으로 외관은 투싼보다 낫다고 생각이 드네요)

 

 

기아 스포티지 내장

 

실내로 들어오면 요즘의 현대 기아차 특징인 큰 스크린 2개 붙이기가 스포티지에도 그대로 적용되었습니다. 기아차는 조금 더 운전에 집중할 수 있도록 스크린의 각도를 운전자쪽으로 많이 틀어놓는 특징을 갖습니다.

 

 

기아차 특유의 다이얼타입 변속기도 보이며, 오디오 컨트롤 등이 들어간 센터페시아 중간 부분의 디자인은 요즘은 현대기아차 디자인과 일맥상통하게 잘 되어 있습니다. 센터콘솔은 플라잉타입으로 보이는데, 사진만으로는 구분이 조금 어렵게 나오기는 했습니다.

기아 스포티지 풀체인지

기아 스포티지 풀체인지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감싸고 있는 에어벤트의 모습이 굉장히 독특한데, 전체적인 꺽임 모양은 외부에서도 보이는 DRL과 유사한 모습입니다. 안팎으로 디자인의 아이덴터티를 맞추는 모습이 보기 좋은 것 같습니다.

 

전반적인 인테리어의 구성이 고급스러운 느낌이 있습니다. 실내만 봐서는 윗급 쏘렌토보다 더 나은 것 같다는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이상 스포티지 디자인에 대한 리뷰입니다. 자세한 스펙 등이 나오면 또 한 번 업데이트를 해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