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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세티아, 영어로는 poinsettia로 쓰는 크리스마스 꽃으로 유명한 식물이죠. 진한 녹색 잎과 빨간색으로 된 윗부분의 잎의 조화가 마치 크리스마스 장식을 해 놓은 듯하여 겨울에 장식용으로 인기가 많은 식물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포인세티아가 어떻게 생겼는지 살펴보고 키우는 방법 간략하게 정리해 봅니다.

 

포인세티아 

포인세티아의 멋진 모습을 사진으로 우선 만나보시죠. 마치 크리스마스 트리와 같은 모습의 붉은 잎이 정말 매력적입니다. 붉게 변한 잎이지만 마치 꽃처럼 보여서 안쪽의 진짜 꽃이 눈에 잘 안 들어오기도 하죠. 더 빨간 붉은색을 띄게 하기 위해서는 별도로 관리를 좀 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럼 포인세티아 구경을 한 번 해 보실까요? 아래 사진 몇 장을 보시면 크리스마스에 이것 작은 화분 하나만 갖다 놔도 분위기가 완전히 바뀌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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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세티아
포인세티아
포인세티아
포인세티아

 

포인세티아 키우는 방법

포인세티아를 키우는 방법은 그렇게 까다롭지는 않습니다. 몇가지 주요 포인트만 한 번 정리를 해 봅니다.

 

1. 물주기

다른 식물들과 마찬가지로 겉흙이 마르면 물을 흠뻑 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때 잎에 물이 직접 닿도록 위에서 뿌리지 말고 흙에 바로 물을 뿌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잎에 분무하면 곰팡이 병이 생길 가능성이 크다고 합니다. 

 

포인세티아는 잎이 두껍지 않아서 잎이 물을 저장하지 않는 식물이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잎이 얇아서 건조한 것을 주의해야 하기도 합니다. 통풍이 잘 되고 햇빛이 적당히 드는 곳에 두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은 곳에서 물만 너무 주기적으로 주게 되면 과습의 위험이 있답니다.

 

2. 온도

포인세티아가 크리스마스 꽃이라고 불리우기는 하지만, 추위에 강하지는 않습니다. 포인세티아 원산지는 멕시코라고 합니다. 온대기후에서 온 식물이어서 10도 이상을 유지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즉 겨울철과 같이 낮은 온도에서는 실내에서 키우는 것이 좋아요.

 

햇빛을 좋아하기 때문에 실내 재배를 하더라도 해가 잘 드는 곳에 두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꽃이 핀 이후에는 햇빛을 보여주는 것이 좋습니다.

 

3. 잎 관리

포인세티아의 특징이 바로 붉은 잎 때문이죠. 마치 꽃이 핀 듯한 느낌을 줍니다. 1년 내내 붉은 상태로 있는 것은 아니고 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가면서 낮이 짧아지고 밤이 길어지면 계절의 변화를 눈치채고 식물이 자연스럽게 붉은 빛으로 바뀌며 꽃을 피우게 됩니다.

 

마치 꽃처럼 변하는 잎 때문에 꽃이라 생각하기 쉽지만, 잎의 가운데에서 작은 꽃이 따로 핍니다. 결국 꽃이 아니어서 이 붉은 잎은 오래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오기도 하죠. 최근에는 개량이 많이 되어 녹색이나 분홍빛 잎으로 바뀌는 포인세티아도 있다고 합니다.

 

포인세티아를 더욱 붉게 하기 위해서 일부러 까만 봉지나 박스에 넣어서 햇빛을 보지 못하게 하는 단열처리를 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9월이나 10월에 이미 붉게 물든 포인세티아를 보신다면, 이런 처리를 이미 하고 나왔다고 보시면 됩니다.

 

4. 분갈이

겨울이 지나면 포인세티아의 꽃도 지고 잎도 다시 초록색으로 변합니다. 이때가 되면 매력을 조금 잃어서 키우지 않는 경우도 있는데, 다시 1년을 정성껏 돌보면 다시 크리스마스 꽃으로의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3월이나 4월에 포인세티아 줄기 두 마디 정도 남기고 모두 잘라줍니다. 이후 새 흙에 분갈이를 하고 여름에는 일부 가지치기를 해 주면 작으면서도 풍성한 포인세티아를 또 볼 수 있다고 합니다. 가지치기 하면 흉해 보이지만 금방 새순이 자라니 걱정하지 마시고 가지치기를 하면 됩니다.

 

또한, 잘라낸 줄기는 물에 담가 놓으면 뿌리가 내리게 됩니다. 뿌리가 약 3cm 정도 되면 흙에 옮겨 심어 주면 쉽게 번식을 시킬 수도 있다는 점 기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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