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글에서는 일반적으로 타일로 그냥 무작정 깔아버리는 주방의 벽 부분, 조리대 뒤나 싱크대 뒤쪽 벽을 어떤 스타일로 바꿔볼 수 있을지 인테리어 아이디어를 얻어 보는 샘플 디자인을 가져오 봤습니다.
주방 벽을 타일이 아닌 다른 모습으로 꾸며 보기만 해도 키친 인테리어는 완전히 새로운 느낌을 자아냅니다. 한 번 살펴보실까요?
수전이 있는 곳과 조리대 뒤쪽으로 나무 무늬를 배치했습니다. 주방처럼 보여지지 않을 정도로 새로운 느낌을 자아냅니다. 관리를 잘하기 위해서 원목은 별도로 마감 처리가 잘 된 것을 사용해야겠지요.
일반적인 타일을 쓰더라도 색상을 조금 독특한 색상을 사용하면 분위기가 굉장히 달라지겠지요. 에메랄드빛이 도는 타일을 배치함으로써 콘도 같은 곳에 온 느낌이 드네요.
요즘 새로운 트렌드 중 하나인 매트한 느낌의 커다란 타일을 놓는 것입니다. 주방 벽은 무조건 반딱거리는 느낌의 타일이어야 하는 선입견을 바꾸는 것이죠. 위 디자인만 봐도 모던한 느낌이 남다릅니다.
야외 전망이 아주 좋다면, 뒤쪽을 통유리로 배치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죠. 우리의 아파트 문화에는 적용하기 힘들겠지만, 단독 주택에서는 새로운 느낌으로 통창을 넣는 방법도 생각해 볼만 하겠습니다.
주방 타일은 쉽게 더러워지기 때문에, 어두운 색을 사용하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이런 디자인은 우리나라에서도 많이 도입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화이트와 블랙의 조화는 어떤 경우에도 평타 이상을 하기 때문이죠.
마치 노출 콘크리트 그대로의 느낌을 주는 방식입니다. 너무 멋스럽지 않게 꾸미는 것이 오히려 더 멋있어 보이는 요즘 트렌드입니다. 힘을 줄때는 주고, 뺄때는 빼야지요.
똑같은 패턴의 타일은 식상합니다. 물결무늬처럼 다양한 무늬가 들어가는 타일을 배치하면 주방의 분위기는 완전히 바뀌겠지요?
때로는 레시피를 적어 놓은 칠판을 놓는 것도 방법입니다. 내가 무슨 요리를 할지, 어떤 요리를 어떻게 했더니 맛이 좋더라, 이러면 실패한다 등의 글을 적어 놓으면 참 좋을 것 같습니다.
중후한 느낌의 타일은 집 분위기에 따라 해 보기 좋은 아이디어입니다. 이때, 주방벽만 하는 게 아니라 서랍의 일부도 같은 무늬와 톤을 사용하면 주방의 안정감이 더 좋아보이게 됩니다.
작은 돌들을 쌓아 올려 벽처럼 만드는 방식도 있습니다. 마치 별장 같은 느낌을 주죠. 인테리어에는 정답이 없습니다. 남들과 똑같은 인테리어를 고수할 필요가 없죠.
더러워지는 부분에만 별도의 벽을 두어서 더러워짐을 막는 방법도 있죠. 이곳은 반만 그렇게 막아버리고 위쪽은 일반 벽지를 사용하여 주방이 주방 같지 않은 느낌을 주게 됩니다. (하지만, 이 방식은 위쪽 부분의 관리가 어려울 것이 뻔합니다.)
밝은 느낌의 원목을 사용하니, 커다란 도마가 붙어 있는 느낌입니다. 벽 디자인과 키친 상판의 디자인이 똑같아서 마치 하나의 벽처럼 보여지는 느낌이 독특합니다.
* 사진 출처 : renogui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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