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카페 같은 거실 인테리어 살펴보기

최근에는 거실에 큰 책장을 놓으면서 북카페와 같은 홈인테리어를 하는 집들이 많이 늘었습니다. 모바일 스크린으로 영상정보를 활용하면서 TV의 필요성이 적어지는 가정이 늘고 있기 때문입니다. 여전히 TV는 거거익선이라고 하여 대형TV를 구입하는 가정도 많지만, 또 다른 트렌드는 TV를 없애거나 줄이고 그 자리에 책장을 넣는 북카페 인테리어도 있는 것이죠.

 

이번 포스팅에서는 어떤 스타일들이 있는지 한 번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벽면 책장 일체형

아래 스타일은 벽면에 책장을 천장 등의 색상과 완전히 일치시켜서 디자인의 통일감을 주는 방식입니다. 책장을 전체 벽면을 다 채우는 스타일은 자칫 잘못하면 답답해 보이는 느낌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왼쪽 편처럼 책상 공간을 두거나 아니면 액자를 걸어둘 수 있는 공간을 비우는 것이 좋습니다.

 

중후한 책장 느낌

중후한 느낌의 책장을 설치한 케이스입니다. 슬라이딩 도어 방식으로 작동을 하여 평소에는 벽처럼 보이다가 열면 책이 수납되도록 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거실 책장의 좋은 점은 도서관이나 북카페의 느낌을 주는 것이지만, 단점은 거실의 큰 유리창을 통해 들어오는 햇빛으로 인한 책 옆면의 색바램입니다. 그런 현상을 막기 위해서 도어를 달아서 깔끔함과 책의 변색을 막는 1석 2조 효과를 누릴 수도 있습니다.

 

서점 느낌의 책 전면 배치

책을 항상 세로 방향으로 꽂아둘 필요가 있을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색다르게 책의 표지가 다 보이게 놓는 방식의 책장을 서치할 수도 있습니다. 책을 많이 꽂지는 못하지만, 두께를 줄일 수 있어서 좁은 공간에는 이런 디자인이 효율적입니다. 멋진 표지를 가진 책을 배치하면 액자를 걸어둔 듯한 인테리어 효과는 덤으로 얻을 수 있습니다.

 

오픈형 책장

책장 뒷면이 바로 보이도록 하는 것도 좋은 아이디어입니다. 아트월이 있으면 책장을 놓기 아까울 때가 있죠. 이럴 때는 프레임이 얇은 책장을 설치하면서 책을 촘촘하게 배치하지 않는 방식이 좋습니다. 그러면 책 사이로 뒤의 벽면이 보이기 때문에 개방감도 확보할 수 있고, 아트월을 죽이지 않아도 되는 방식입니다. 단점은 책장이 아무래도 약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키 낮은 책장

거실에 북카페처럼 꾸민다고 무조건 키큰 책장을 설치할 필요는 없습니다. 때로는 다양한 형태의 책장을 만들어 넣을 수도 있습니다. 꼭 대칭의 형태를 고집할 필요가 없습니다. 비정형화 된 공간은 우리의 시선을 분산시켜서 어딘가 조금 더 멋스러움을 느끼게 해 주는 포인트가 됩니다. 책을 너무 높게 비치하면 공간이 꽉 차서 답답함을 느끼게 합니다.

 

책장 앞에 소파 두기

책장으로 가득 채우는게 부담스러울 때는, 소파 등받이 높이까지는 수납을 위한 공간으로 사용하는 것입니다. 가능하면 도어를 달아두는 것이 더 깔끔하겠죠. 소파 높이까지는 수납을 하고, 그 위쪽으로는 책을 채우는 벽을 세우면, 소파는 독특한 인테리어 공간 앞에 놓이는 모습을 연출할 수 있습니다.

 

전면 책장으로 가득 채우기

우리집에는 책이 정말 많아서 보관할 곳이 없다고 하시는 분들은 그냥 벽 전체를 책장으로 꾸며 보십시오. 일부만 꽉 채우는 것보다는 전체를 다 채우는 방식이 차라리 나을 수 있습니다. 책을 이용하여 인테리어 벽면으로 사용을 하는 것이죠. 

 

TV 주변을 책장으로 만들기

TV를 포기할 수 없으시다면, TV 장식장과 그 주변 공간은 비워두고 나머지 공간을 책장으로 만드는 방식이 있습니다. TV로 집중하는데는 조금 방해가 되기는 하지만, 주변의 낭비되는 공간을 활용하기에는 아주 좋은 방식입니다. 혹시 모르죠 TV를 보다가 옆에 책이 눈에 계속 띄어서 안 읽던 책을 읽게 되는 효과까지 나올지도요.

 

또 다른 방식의 전면 책장입니다. 이번 예시는 전체를 똑같은 크기로 맞춘 것이 인상적입니다. 중간 아래부분에는 아주 얇은 공간을 만들어 서랍처럼 사용할 수 있는 공간도 있고, 그 아래로는 책의 전면을 보이도록 배치하는 공간도 만들어 두었습니다. 책장을 깔끔하게 보이게 하기 위해서는 이렇게 높이를 통일되게 맞추는 것이 좋습니다.

 

책장 사이에 책상 놓기

책장으로 된 벽 사이에 공간을 두고 책상을 넣어 보는 것은 어떨까요? 책장에서 책을 꺼내 바로 그 자리에서 읽을 수도 있고, 때로는 컴퓨터로 작업을 하면서 필요한 참고 자료를 바로 찾아볼 수도 있는 좋은 방법이 아닐까 싶습니다.

 

통일감 있는 책장 배치

앞서 보여드렸던 예시처럼 책장의 높이를 일정하게 맞추는 것이 깔끔하게 보이는 인테리어의 시작입니다. 아래는 책장의 높이가 일정하게 모든 칸을 맞췄습니다. 작은 책을 넣으면 윗 공간이 비어보이기는 하지만, 전체적인 크기의 통일을 통해 안정감을 느낄 수 있게 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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