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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아파트 평면도에서 빠지지 않는 것이 하나 있죠. 바로 드레스룸입니다. 장농 문화에서 붙박이장으로 한 단계 발전한 이후 이제는 별도의 공간으로 꾸며버리는 드레스룸. 멋진 드레스룸은 인테리어를 디자인 할 때 절대 빼놓을 수 없는 그런 공간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멋진 드레스룸의 스타일을 살펴보고 인테리어 인사이트를 얻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깔끔한 화이트 드레스룸

매우 깔끔한 스타일의 드레스룸입니다. 화이트로 마무리를 지어서 전체적으로 화사한 느낌이 가득합니다. 신발을 보관하기 위해서 세로로 긴 공간이 숨어있는 수납 공간으로 들어왔다 나갔다하는 부분이 포인트입니다. 전체적인 톤은 화이트이지만, 선반은 모두 원목을 그대로 유지해서 더 산뜻해 보입니다.

 

좁은 공간에서의 드레스룸

이곳은 마치 복도 같은 공간의 한 쪽에 드레스룸처럼 꾸며 놓은 곳입니다. 가장 위에는 수납공간을, 아래에는 옷봉을 설치하여 가지런히 옷을 놓았고, 아래 신발을 정리해 둔 것이 아주 깔금하고 좋습니다.

 

책장을 가벽으로 사용한 짜투리 공간 드레스룸

방에 별도의 옷장을 둘 공간 대신에 책장을 이용해서 한쪽에 가벽처럼 만들어 두었습니다. 그리고 그 옆으로 투명 유리 도어가 달린 드레스룸을 두어서 굉장히 깔끔하게 마무리 되어 있는 침실 겸 드레스룸 겸 서재가 되는 공간이 탄생했습니다.

 

시스템 행거 방식 드레스룸

요즘은 중간에 기둥도 안 세우고 벽에 레일을 설치한 후 높이 조절도 쉬운 선반을 활용하는 방식의 시스템 행거도 많이 나왔습니다. 이 방식의 장점은 지저분한 기둥이 없다는 점입니다. 일반 석고보드 벽에는 설치하기 어렵지만, 콘크리트 벽이라면 한 번 해 볼만한 도전입니다. 기둥의 부재로 옷장 아래 공간이 깔끔하게 비어 있어서 청소도 한결 쉽죠

 

드레스룸이자 메이크업룸

사실 드레스룸은 여성분들에게는 옷만 보관하는 장소가 아니라 그에 맞는 스타일을 꾸밀 수 있는 공간이어야 합니다. 공간이 충분히 넓다면 메이크업룸도 겸하고, 때로는 쉴수도 있는 드레스룸을 꾸며보는 것도 좋은 아이디어가 되겠죠. 문제는? 이런 넓은 공간이 나올 수 있는 집에 살기는 어렵다는 것 뿐입니다.

 

 

코너 공간을 잘 활용하기

드레스룸을 꾸밀때 고민되는 부분은 코너 공간의 활용입니다. 요즘은 워낙 시스템이 잘 되어 있어서 개방형으로 꾸미다 보니 코너 부분에서는 ㄱ자로 꺽이는 방식의 행거를 두어서 양쪽 공간을 다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듭니다. 코너 구석 공간의 사용이 어려울 때는 조그만 수납공간처럼 활용도 가능하죠.

 

좁은 모서리를 활용

좁은 모서리 공간을 활용해서 드레스룸처럼 꾸며 놓는 것도 좋은 아이디어입니다. 우리나라의 아파트에서는 잘 나오지 않는 꺽어지는 벽이지만, 저런 공간이 있는 주택이라면 공간을 한 껏 활용하여 드레스룸으로 꾸며볼 수도 있습니다.


이상 드레스룸 아이디어를 살펴봤는데요, 아파트를 분양 받을 때 기본으로 설치해주는 드레스룸 시스템과 달리 내 마음대로 조금씩 조절해 볼 수 있는 나만의 드레스룸은 공간을 더 효율적으로 쓸 수도 있게 해 줍니다. 

 

이번 글에서도 많은 인테리어 디자인 인사이트를 얻으셨기를 바랍니다. 함께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사진 소스:
https://www.sharps.co.uk/ / https://www.aplaceforeverything.co.uk/category/elfa-shelving / https://www.gomodern.co.uk/ / https://brayerdesign.co.uk/ / https://www.vitsoe.com/gb/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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