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배홍동 비빔면
비빔면 시장의 경쟁이 치열합니다. 팔도 비빔면에 오뚜기 진비빔면이 무섭게 치고 올라가면서 경쟁을 심화시켰습니다. 그 와중에 라면 시장의 절대 강자였던 농심에서 비빔면에 있어서는 조금 밀려 왔었던 것에 대해 반격을 하기 위해 배홍동 비빔면을 출시했습니다.
이미 확고하게 자리를 잡은 선도업체에 대응하기에는 조금 늦은 타이밍이지만, 농심은 매운 비빔면 시장에 조금은 다른 전략을 갖고 나왔습니다. 시원하면서도 달달한 맛을 조금 더해주는 것이죠. 달고 매콤한 비빔면을 만들어보고자 했던 전략이 얼마나 잘 통하고 있는지 지켜보는 맛이 있습니다.
농심 배홍동 비빔면 후기
시원 달달한 '배'
매콤한 '홍'고추
새콤 '동'치미
이렇게 넣은 비빔면입니다.
포장단위는 4개입니다.
4개가 들어간 중량은 548g (137g 4개)
총 열량은 2,340kcal (585kcal/개당)
배홍동의 스프는 2개입니다.
고소한 참깨 토핑 스프와 홍고추 숙성 비빔장
출시기념 이벤트가 있었는데, 놓쳤군요..
비빔면 그 자체로 먹어도 나쁘지 않지만,
골뱅이를 추가해서 먹으면 훨씬 맛있습니다.
골뱅이는 모름지기 동x 골뱅이가 가장 맛있지만, 가격의 압박이 너무 심해서
다른 제품을 썼습니다. 씹는 맛이 조금 약한 느낌이 듭니다.
같은 골배잉인데도 왜 이렇게 다를까요?
간식으로 먹는 것이어서 2개를 끓였지만,
3개의 그릇에 나눠 담아준비했습니다.
양배추 채를 썰어서 함께 먹으면 훨씬 맛있습니다.
골뱅이를 넣은 배홍동 비빔면입니다.
배홍동 비빔면은 팔도 비빔면과 오뚜기 진비빔면과 비교하면 조금 덜 매웠습니다. (제 기준으로는요)
그리고 시원한 느낌이 확실히 더 있습니다.
시원하며 매콤한 배홍동 비빔면, 한 번 도전해 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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